최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이 급감하는등 활력을 잃어 당분간 전고점을 넘어서는 강세전환은 힘들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동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초 유가증권시장 의 거래대금이 4조6천억원까지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11일 1조7천억원대로 줄어든 거래대금은 급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거래대금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시장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고, 최근의 상승국면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판단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론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 발표에 의해 1월 중순처럼 투자심리의 굴곡이 나타나 거래 추이가 변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관망세 탈피는 5월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