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복판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례적으로 대형 녹지공간을 갖춘데다 분양가도 최고가격을 지향해 여의도 아파트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됩니다. 권영훈기자가 분양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아파트시장에 완연한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여의도 자이 모델하우스. 청약수요자들은 물론 수천명의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박광자 강서구 방화동 "타 주상복합과 비교해 조망.통풍 우수" 여의도 자이는 47평~79평형 중대형 평형으로 전체 580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GS건설 이름을 달고 분양하는 첫 사례로 회사측이 거는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김영배 여의도자이 분양소장 "GS건설 첫 프로젝트, 녹지공간 풍부" (기자 브릿지) 뒤로 보이는 7,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여의도자이는 건폐율이 20%에 불과해 주거쾌적성을 높혔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다 평당 분양가가 1700만원내외로 인근 아파트 매매시세보다 높아 여의도 최고가 아파트로 올라섰습니다. 녹지공간이 없는 일반 주상복합과 비교하면 입주당시 웃돈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여의도내 상업지구로 포함된 아파트는 서울과 수정, 공작아파트 등으로 주상복합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의도 자이 분양성패가 향후 여의도 아파트 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