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과 관련해 12-14일 제네바에서 세계유력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공산품 분야의 대폭적인 관세 인하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DDA 민간단체 국제연대활동에는 무협, 미국의 영향력있는 경제단체 중 하나인 전미제조업협회(NAM), 일본 경단련, 유럽 산업경영자단체연합(UNICE), 캐나다 제조수출협회(CME), 호주산업협회 등 세계 유력경제단체 6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루퍼스 여크사 WTO 사무차장, DDA 주요협상그룹 의장, 제네바 주재 각국 대사 등과의 간담회, 공산품 관세 인하 및 비관세 장벽 철폐를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채택, 기자회견 등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