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실적시즌 기대감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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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성노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KOPSI 200 기업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16.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해 IT를 포함한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철강과 화학업종의 경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1분기 높은 수준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연구원은 이르면 3분기부터 KOSPI 200 기업들의 영업이익 감소율이 둔화돼,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플러스 성장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