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 국민銀직원 절반 계약직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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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국민은행에서 명예퇴직한 직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다시 일자리를 찾았다.
국민은행은 명예퇴직자 2천1백여명 중 1천1백여명이 재취업을 희망해 이들 전원이 계약직 등으로 다시 근무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명퇴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회사 ㈜KB한마음을 설립하고 문서수발 등 후선업무를 담당하는 업무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탁했다.
KB한마음을 통해 명퇴자 중 5백50명이 업무지원센터에 배치됐고 2백20명은 지점 검사 인력으로 투입됐다.
이들은 월 1백50만∼2백만원의 임금을 받고 55세까지 일할 수 있다.
또 자회사인 KB신용정보의 채권추심 업무를 맡은 2백10명은 추심 실적에 따라 실적급을 받게 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