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 환율이 보합권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11일 환율은 1012.50원으로 거래를 시작, 낙폭을 줄이며 1015.50원까지 반등한 뒤 1시 49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70원 내린 1014.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이달들어 1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가 7억달러에 달하면서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출기업들도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에서 주식매도와 관련된 달러 매수와 자율적 매수세가 들어오며 낙폭이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주말보다 0.21엔 오른108.40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