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설비투자에서 외국산 기계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비투자의 수입자본재 의존도는 지난 1995년 35.8%에서 2003년 40.9%로 각각 높아진데 이어 지난해는 49.3%로 급등했습니다. 이는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 등 첨단 IT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외국산 첨단기계류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