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9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스톡옵션 부여 한도는 3백25만3천여주로 이 가운데 45만주가 지급됐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스톡옵션 부여일로부터 3년 간의 주가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지 않으면 처음 지급한 행사 수량의 50%만을 행사하도록 하는 성과연동형 스톡옵션제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공동 대표이사인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10만주를 받았고 박기선 사장은 7만주,구덕모 부사장을 비롯한 7명은 4만주씩을 받았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