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축 자재 회사인 생 고뱅 그룹이 한국유리공업의 지분을 80% 까지 확대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한국유리의 최대주주인 프랑스 생고뱅그룹 계열사 소피앙은 46.67% 에 그쳤던 한국유리의 지분을 80.4%까지 늘림으로써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유리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생고뱅 그룹은 한국유리의 지분 확대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유리는 국내최대 건축용, 자동차용 판유리 생산업체로 지난해 3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최근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