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국전력(015760) - 턴 어라운드와 요금인상 기미 솔솔...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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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 턴 어라운드와 요금인상 기미 솔솔...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2,000원
● 1분기 실적이 저점, 2분기부터 점진적인 이익 증가 예상
동사 1분기 실적은 다소 저조할 전망이다. 연료비 25.2% 증가에 기인하여 영업이익이 1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연료비 35.3% 증가의 주요 원인은 석탄가격 상승이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연료비 Base Effect의 소멸, 판매량 증가, 원화강세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25.4%, 수정 EPS가 17.2% 증가할 터이므로 1분기가 실적의 저점이 될 전망이다. 1분기 실적부진을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면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다.
● 요금인상, 이제는 거론할 때가 되었다!!
지금부터는 다음 세 가지 이유로 요금인상을 투자포인트로 거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새로운 전기요금 산정기준이 5월까지 마련될 예정인데, 투자보수율상으로 인상근거가 확보될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원가회수율이 정부가 2003년에 설정한 목표 7%를 하회하고 있고, 특히 산업용은 2004년에 예정되었던 인상이 유예되며 인상 압력이 강하다.
셋째, 한준호 사장이 최근 잇따른 언론 인터뷰에서 연료비 증가를 이유로 요금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5년 수익예상에서 연평균 판매단가가 1% 상승하면 EPS는 8.5% 증가하고, ROE는 0.6%p 상승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5년 예상 수정 EPS의 7.1배 수준이다. 이론적인 PER 6.5배 수준에서 할증 적용한 이유는 시장지표의 상승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Utility업종)은 경기방어적인 특징으로 경기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이 바탕이었던 연초 Rally에는 소외되었다. 여전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시장 상황이므로 Top-down 관점에서는 부각이 쉽지 않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철저히 Bottom-up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1분기 실적이 저점으로 연중 실적이 개선될 전망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2분기가 동사에 대한 투자적기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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