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외화예금 인출이 늘어나며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54억 7000만달러로 2월말에 비해 7억 5000만달러 줄었습니다. 한은은 "기업의 3월말 원화자금 수요에 따른 원화대가 매각과 외화 차입금 상환, 선물환 결제자금 마련을 위한 예금인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