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7일 손바닥 크기의 포토프린터 '피비'(모델명 MP-100)를 출시했다.


본체 크기 1백26.5×98×29.5mm에 무게가 2백5g에 불과한 초소형 제품으로 휴대하기 편한 게 특징이다.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 파일을 적외선통신이나 픽트브리지 방식으로 프린터에 송신하면 21초 안에 출력된다.


최대 9백KB 용량의 사진 파일을 2천6백48×1천5백36 화상(3백메가픽셀)으로 인쇄할 수 있다.


86×54mm 사이즈의 인스탁 디지털 필름(피비 전용)을 사용해 잉크가 번질 염려가 없고 보존성과 내구성도 뛰어나다며 화상보정을 통해 어둡게 찍힌 사진이나 역광 사진도 밝고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튬전지 2개로 1백30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18만원.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