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증권은 태평양이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 채널인 'Hue Place'는 전문점 채널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이 채널의 영업이익률을 10% 수준까지 끌어 올려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점 채널은 전체 매출의 14%에 불과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기 어렵고 현 주가는 'Hue Place' 사업에 대한 기대를 상당부분 반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와 내년 중 전문점 채널에서의 유통 합리화를 통해 이루어질 이익 성장이 일단락 되면 이후 관심사는 현재 30% 이상의 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방문판매(매출비중 37%)와 백화점 (15%)의 성장세 유지, 해외 시장 개척 성공 여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리나 현 주가로부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8% 정도로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로 내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