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지불한 연간 특허료가 1조 3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2004년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외 회사와 기술도입 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제품의 매출 발생 및 특허권 사용으로 모두 1조2천813억원의 기술사용료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조 2천136억원보다 5.6%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11.8%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