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6일 코스닥시장의 반등에도 불구,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그나마 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된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공모 예정인 메디포스트가 9.26%(2천5백원) 뛴 2만9천5백원으로 3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가온미디어가 미국업체에 항공기용 셋톱박스를 공급키로 한 데 힘입어 1만2천8백50원으로 1.58%(2백원) 상승했다. 휴대폰 모듈업체인 아이디에스도 1.2%(3백50원) 오른 2만9천6백원에 마쳤다. 반면 나모텍이 1.84% 빠진 2만1천3백50원으로 3일째 하락했다. 에스아이플렉스는 2.32% 내렸다. 대형주들의 등락도 엇갈렸다. 삼성네트웍스와 엠게임은 각각 1.96%(50원),1.82%(1백50원) 내렸다. 반면 KBS인터넷과 현대택배는 각각 2.51%(3백원),1.09%(50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