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서치라이트]제이콤, 대규모 공급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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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 코스닥기업이 대규모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신규사업인 카네비게이션을 통해서라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다.
(앵커1)
제이콤이 현재 대규모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라고요?
생활무전기사업에서 지난해 GPS사업으로 업종전환에 성공해 확실히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자리잡은 회사... 제이콤.
제이콤이 현재 지난달 출시한 카네비게이션 제품을 갖고 국내 대형 정유사와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정유사 이름은 밝힐수 없지만, 그 쪽 정유사에서 OEM방식으로 주문제작을 요청해와서 현재 샘플을 만들고 있구요.
올해 20만대, 금액으론 300억원규모의 1년계약이 될 것으로 오는 6월경이면 구체적인 계약건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도 규모면 지난해 매출이 330억원이라는 점에서 전체 매출대비 90%이상되는 규모다.
(앵커2)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제 GPS사업으로 완전히 업종전환에 성공해서 올해도 많은 매출이 기대된다고요?
제이콤은 지난 2002년, 2003년 생활무전기 사업으로 적자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GPS사업으로 업종변경에 성공하면서 36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의 90%이상을 GPS에서 일궈 냈구요.
무엇보다 GPS의 핵심기술인 GPS의 모듈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네비게이션과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이콤은 현재 KMMB컨소시엄에 지분을 출자한 회사로 보유중인 GPS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와이브로와 DMB솔루션도 준비중에 있구요.
오는 9월부터 네비게이션과 DMB기능을 혼합한 신규 단말기도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GPS사업을 통해서만 400-500억원의 매출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앵커3)
제이콤의 올해 예상 실적과 수출 확대부분도 언급해주시죠?
제이콤은 올해 예상매출이 819억원으로 330억원이던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구요.
당기순익도 100억원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GPS사업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올해부터 시작한 신규사업인 카네비게이션을 통한 수주물량 확대를 올해 매출의 효자품목으로 꼽았다.
제이콤은 이처럼 내수시장을 통한 매출확대 뿐아니라 해외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의 렌트카인 허츠사와 카네비게이션 공급계약을 진행중인 것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해 전체 매출의 7%대인 24억원 수출에서 올해는 20%대인 190억원의 수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