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P3플레이어 브랜드인 '엑스프리(Xfree)'를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엑스프리' 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한 뒤 9월부터 이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최근 특허청이 상표 등록을 거부했다면서 조만간 후속 브랜드를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허청은 싱가포르 전자업체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러지가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서 디지털오디오 기기 브랜드로 '엑스프리' 상표를 등록했기 때문에 국제특허조약에 따라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