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달 30일 오픈한 '아크로드'가 오픈 첫주말에 동시 접속자수 6만 5천명을 돌파하며 국내 RPG시장 점령을 위한 산뜻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0일 정오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 ‘아크로드’는 오픈 시작 3시간만에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넘어서고 당일 밤 자정에 동시접속자수 5 만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의 경이적인 기록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게임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조사 결과를 보면 '아크로드’는 오픈 직후 RPG 분야 4위로 급상승해 4월 3일 기준 PC 방 점유율 9.55%를 차지하며 RPG 분야에서 리니지 1,2 와 WOW에 이어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아크로드’ 오픈과 동시에 리니지, WOW 등 기존 게임들의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게임이 안정화되고 PC 방 마케팅이 본격화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아크로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오픈 전부터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던 ‘아크로드’는 오픈 첫날부터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서 카트라이더, WOW, 리니지 등을 제치고 전체 게임 분야 1위에 오르는 한편 현재는 네이버 종합 순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에 NHN측은 주말동안 대당 4,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서버 4대를 추가 증설, 총 20대의 서버로 게임을 서비스하며 안정적인 게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문태식 NHN 게임스 대표는 “오픈 이후 발견되는 각종 버그와 오류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수정 조치를 취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게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향후 유저들과의 인터랙티브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보다 안정되고 발전하는 게임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