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김용화 전 LG건설 부사장을 동부건설 개발부문 사장에 선임하는 등 지난 1일자로 5명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18명을 승진시키는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건설은 김 사장과 함께 하진태 전 대림산업 부사장, 김용식 전 대림산업 상무, 정주섭 전 한진 전무 등 외부 건설 전문가들을 영입해 각각 부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동부도 전대진 전 한솔캐피탈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동부그룹은 '유능한 인재가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김준기 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이 반영된 것이며 특히 동부건설의 경우 초우량 건설·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최근 기구조직을 확대개편한데 이어 임원급에서 외부 인력을 다수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