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볼에 흙이 묻었을때 함부로 닦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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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열린 '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비롯 미국PGA투어의 많은 대회가 비 때문에 파행 운영되고 있다.
비가 내려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선수들이 친 볼에도 흙이 많이 묻는다.
볼에 흙이 묻어있을 경우 닦을 수 있는 것은 세가지 경우에 한한다.
첫째 볼이 그린에 올랐을 때다.
둘째 캐주얼워터나 장애물 등으로부터 구제받거나 벌타를 받은 뒤 드롭하는 경우다.
셋째 코스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위원회에서 로컬룰로 '집어서 닦고 놓을 수 있다'(lift,clean and place)고 정해 두었을 때다.
위의 세가지 상황이 아니라면 볼에 흙이 묻었어도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만약 닦으면 1벌타를 받은 뒤 볼을 제자리에 놓고 쳐야 한다.
간혹 볼이 플레이에 적합한지 여부를 알아볼때,누구 것인지 확인해야 할때,그리고 동반자가 플레이하는데 방해나 원조가 될때 볼을 들어올리게 되지만 이 경우에도 볼을 닦아서는 안된다. (규칙 12조2항,21조)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