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IT주 반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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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형 IT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양섭 기자의 보돕니다.
대형 IT주의 반등이 시작됐습니다.
1일에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10포인트 이상 급등세를 보인 주식시장은 삼성전자,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외국인들의 움직임으로 외국인들은 21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31일에도 IT주 위주로 매수세를 늘리면서 지수를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왔다는 평갑니다.
가장 큰 배경은 역시 이번달 중순으로 예정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대한투자증권이 삼성전자 등 7개 대형 IT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와 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7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LG마이크론은 당초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반면 삼성SDI와 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은 제품단가 하락으로 기존 예상치를 밑돌것으로 전망했지만 1분기를 고비로 점차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하반기 이후 D램 가격 반등과 휴대폰 판매 확대, 디스플레이 부문의 성장 등으로 차츰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는 평갑니다.
현대증권은 LG필립스를 비중확대에 편입시켰고, 한화증권은 IT에 대한 비중을 36%에서 37%로 높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가 다가올수록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조정이 올때마다 저점 매수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양섭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