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에서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있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와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잇따라 대구를 방문한다. 손 지사는 1일 오후 대구시청을 방문, 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과 환담을 나눈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관광전에 참석한다. 손 지사는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경기도 홍보관을 찾아 오는 23일부터 경기도이천에서 열릴 예정인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지역민의 관심을 당부한다. 이어 손 지사는 경북도청도 방문, 이의근(李義根)지사와 환담을 한 뒤 한나라당대구시당 당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명박 시장은 오는 11일 오후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정보전산원 1층 세미나실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경북대 경영학부에 개설된 교양과목인 `청년의 삶과 꿈'에 강사로 초빙돼 젊은 시절의 꿈과 야망, 시련 등에 대한 강연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