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통합 2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10년뒤인 2015년에 국민은행이 대한민국 최대은행이자 최고은행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자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오늘 아침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합정신과 윤리경영 문화, 고객만족의 과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강 행장은 현재 국민은행은 5개 은행과 카드회사가 합쳐져 탄생했기 때문에 제대로 뭉치지 못한다면 10년 후에도 최대은행의 자리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직원들의 고민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민은행은 개인금융에서는 막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업금융에서는 국민은행의 위치를 다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통합정신으로 뭉친다면 국민은행의 잠재력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 행장은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