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경영대상] 우림건설 ‥ 분기별 안전점검 … 위험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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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대표 심영섭)이 서울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건설한 가산동 우림 라이온스밸리는 이 지역에서도 눈길을 끄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지난해말 입주를 시작한 이 공장건물은 친환경적인 유럽풍 외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형 조경공간과 최신 설비시스템을 도입,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대형 분수광장과 입주업체 직원을 위한 산책로,조깅로가 마련돼 있으며 특히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는 게임공간을 설치해 문화·스포츠공간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안전,다양성을 강조하는 우림건설의 사내 문화가 시공하는 건축물에도 그대로 배어난다는 평가다.
우림건설은 건설 전문 회사로서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분기별 1회씩 전 사업 현장에 대해 정기안전보건점검을 실시·평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는 표준화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해빙기 하절기 동절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특별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며 수시로 안전시설물 물량산출 및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작성토록 지도하고 있다.
우림건설의 안전보건경영 프로그램은 △표준화에 의한 업무절차 확립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 △체계적인 근로자 인원관리를 통한 안전의식 배양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시설물의 경우 전문 설치 업체를 육성해 시설물을 표준화시키고 안전관련 서류 양식도 표준화해 전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안전업무능력 배양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자 워크숍 실시와 현장소장 및 공사담당자의 교육 등을 강화해 왔다.
건설부문은 여러 업체와의 협업인 만큼 협력사들의 안전경영에도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6개월에 1회 협력사 안전평가를 실시해 자율적으로 안전시스템을 정착시키도록 유도하며 협력사 대표이사 및 현장책임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02)3488-443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