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국내 최초로 북한산 내의를 선보입니다. 쌍방울은 지난해 북한 나진선봉지구에서 봉제작업을 완료한 내의 '금강산 땀받이' 40만매를 부산항을 통해 통관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오는 4월 1일부터 이마트 등 전국 180여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본형 런닝과 티셔츠로 구성된 북한산 내의 '금강산 땀받이'는 금강산 전경 사진을 포장 디자인에 활용하는 등 북한상품 특유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쌍방울은 저임금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크지만 국내산과 동일한 품질력을 보증하는 북한산 제품의 매출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판매 추이에 따라 향후 추가 생산을 고려하고 있는 한편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북한동포돕기 기금으로 적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