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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분석] ‘깜짝 실적’ 주목해야_뉴스 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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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오프닝) 주식 시장이 연이틀 크게 내리면서 조정 장세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오히려 곧 다가 올 실적 시즌에 대비해 1분기 실적 호전 유망 종목들을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박 재성 기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완연히 주가 조정기에 접어 들었는데요. 1분기에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에 눈길을 돌릴 만한 때다… 시장의 소강 국면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도 같군요. (기자) 이미 여러 차례 분석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1분기 실적이 그렇게 썩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는 낫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상장 업체들의 이익규모가 늘고 있기 때문에 올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분석에 따르면 이번 1분기 기업이익은 유가증권 시장 기준으로 11조원 정도로 추산되고요. 이 규모는 지난해 1분기 12조 7천억원과 비교하면 13.5% 감소한 수준이지만 4분기 9조 5천억원과 견주어 보면 15%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시장 관계자들은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발굴해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조금씩 사들인다면 조정기에 적절한 효과적인 대응전략이 될 것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깜짝 실적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종목 또는 업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기자) 삼성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업종, 운송업종, 그리고 은행업종 등이 깜짝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삼성증권은 지난 1년 동안 분기 실적 전망치와 발표치 그리고 최근 한 달 동안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여부 그리고 최근 주가 움직임을 근거로 이들 업종을 꼽았습니다. 특히 운송업종을 꼽고 있는데요. 운송업종은 1분기 영업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7% 그리고 전분기 대비로는 521%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이익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재업종, 호텔산업 그리고 유틸리티 업종도 유망하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와는 대조적으로 IT업종 미디어업종 그리고 보험업종과 음식료 업종 등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T업종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3%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7% 이익 증가가 예상돼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조선, 건설, 화섬 등도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업종들도 대체로 목표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종목별로 한번 살펴볼까요? 어떤 종목들이 거론되고 있습니까? (기자)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호남석유화학, 에쓰오일, 에스케이 같은 정유 관련주 그리고 대한한공,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운송주 또, 포항강판, 포스코 등 소재주 하나은행, 한국전력, 한국철강, 신무림제지, 두산중공업, 한국타이어 등 내수 관련주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깜짝 실적과는 반대로 실적 충격이 예상되는 종목들로는 코스닥 종목들이 다수 꼽히고 있는데요. 네오위즈, 다음, 인터파크, 한빛소프트 등은 최근 4분기 연속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는데 이번에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퓨처시스템, 상화마이크로, 프롬써어티, 오성엘에스티 등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눈길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음식료 제약업종과 같은 전통적인 내수 관련 종목 아닙니까? 이들 종목은 어떻습니까? (기자) SK증권에서 CJ, 동원 F&B, 종근당, 태평양 제약, KP케미칼 등을 1분기 실적 호전 예상 종목으로 추천하고 있는데요. CJ 같은 경우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 급락으로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증가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로를 인수한다면 주가가 한단계 더 뛰어오를 것으로 보고 있고요. 동원 F&B도 마찬가지로 원재료가 되는 참치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하고요. 종근당은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에 더해 처방 의약품 쪽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평양제약도 마찬가지고요. KP케미칼은 중국 특수 등으로 주요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것을 들고 있습니다. 이밖에 피에스케이, 휘닉스피디이, 강원랜드 등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에너지와 소재 업종 은행업종 등이 눈에 띠는데요. 역시 최근 환율이나 금리 동향 등이 변수가 되는 것 같군요. (기자) 환율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수출 관련 업종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타격을 피하기 힘들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에너지와 소재 관련 종목 같은 경우는 환율 하락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으니까요. 이 때문에 이처럼 대외 여건이 불안정한 때 오히려 반사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앞서 거론된 업종의 잇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증시의 가장 큰 부담이 외국인의 주식 처분인데요. 4월 들어 1분기가 마감되고 또 외국인 주식 처분도 한 차례 일단락되고 나면 어쨌든 새로운 종목 발굴이 시작될 텐데 이 경우 실적이 빼어난 종목들이 가장 눈에 띠게 부각될 것이라고 이야기됩니다. 지금도 이들 종목은 제법 시세가 강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는 차별화가 더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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