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일선의 게임업체를 직접 방문해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삼동에 위치한 한 게임업체입니다. 최근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이 국민게임으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면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회사의 사업 현황과 게임 개발과정 등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현장에선 진장관과 게임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이뤄졌습니다. 게임업계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눈다는 취지입니다.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기본법'과 '인터넷 요금 종량제'등 게임산업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업계와 정부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게임산업 적극지원 한다." 진장관은 국내 게임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이나 해외마케팅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부가 4조원대에 이르는 국내 게임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간담회를 통해 전달된 자신들의 목소리가 얼만큼 반영될지에 업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성진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