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두나라 특허청장 회의에서 한국이 뉴질랜드의 국제특허 출원에 대한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를 대행해주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특허 출원의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로부터 심사능력을 공인받은 한국 미국 일본 등 11개국 특허청만이 담당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심사 대행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특허심사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