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 사이트 네이버는 블로그 이용자간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강력한 검색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검색메신저’를 새롭게 선보이고 일부 테스터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가 발표한 ‘검색메신저’는 블로그 이용자중 친밀도가 가장 높은 ‘서로이웃’을 자동으로 메신저 이웃으로 등록시켜, 관심 있는 블로거간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검색메신저’는 상대방과 나눈 대화를 자신의 블로그에 쉽게 담을 수 있는 기능과, 자신이나 이웃 블로그의 신규 포스트, 자신이 가입한 카페에 달린 덧글 등의 업데이트 소식을 바로 알려주는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검색메신저’는 이용자가 대화 중 별도의 검색창을 띄우지 않고도 대화창에서 편리하게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화도중 알고싶은 지식을 즉석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네이버가 보유한 강력한 검색서비스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신개념 메신저라고 네이버는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검색메신저’ 다운로드시 함께 받을 수 있는 ‘네이버 데스크바’를 통해 이용자는 웹 브라우저 실행 없이 자신의 PC서 편리하게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네이버가 선보일 데스크톱 검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NHN의 최재현 네이버부문장은 “‘검색메신저’는 네이버의 커뮤니티와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동시에 정보획득의 수단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앞으로 네이버는 ‘검색메신저’를 데스크톱 검색서비스 및 네트워크간 검색결과 공유,인맥 네트워크 검색지원 등이 가능한 미래형 메신저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