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분수쇼를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가 오는 4월1일 개장한다. 세계음악분수는 말 그대로 분수와 영상,사운드를 하나로 합쳐 세계 각국의 음악을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웅장한 산맥분수를 비롯 동양란의 모습을 형상화한 난초분수,세련되고 우아한 발레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4월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아리아 'The Phantom of Opera',레드 아미 코러스의 합창곡 등 대중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14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