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차드기어,'닮은꼴' 고이즈미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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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이즈미 총리와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美 배우 리차드기어가 고이즈미 총리의 對中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29일 니칸스포츠는 리차드기어가 영화 'Shall We Dance' 홍보 기자회견 도중 중국 정부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회견이 끝난 후 사진 촬영을 하던 그는 돌연 단상위로 올라가 '중국의 반국가분열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언급했으며 '중국에의 무기 수출을 반대하는 고이즈미 총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불교신자로 알려진 그는 93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중국 정부가 티벳을 억압하고 있다'고 언급해 시상식에서 추방당하는 등 그 동안 공식석상에서 중국 정부에 대한 비난을 지속해왔다.
한편 그는 오늘 고이즈미 총리를 예방할 예정인데 일부에서는 고이즈미 총리를 쏙 빼닮은 그와 총리의 대면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