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아시아나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LG 송재학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 급등으로 비용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나 충분히 감내할 정도의 여력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며 국제선 여객부문에 유가 할증료를 부과하게 되어 영업수입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월에는 전체 항공수요 증가율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으나 단위당수입 등 수익성 지표 호조세로 안정적 영업수입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본격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하반기부터는 유가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따고 지적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6,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