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지상파DMB 심사위원장(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방송회관에서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지상파DMB는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오늘 허가추천 대상 법인이 선정됐으니 향후 이행약정과 이행각서를 체결하는 등 전체회의에서 세부 규칙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전체회의에서 세부규칙을 검토한 후 허가추천서를 내줄 계획이다. 지상파 사업자군은 상반기에 본방송이 가능하겠지만 비지상파 사업자군은 법인설립 절차가 필요하므로 하반기가 돼야 방송을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탈락한 EBS는 어떻게 되나. "EBS는 공영방송이자 교육방송이라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방송위가 정책적으로 교육방송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위성DMB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가닥을 잡았나. "방송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 1~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결정해 발표하겠다.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문제로 인해 그동안 방송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