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사업자로 KBS MBC SBS(이상 지상파TV 사업자군)와 KMMB 한국DMB YTNDMB 컨소시엄(이상 비지상파TV 사업자군)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DMB 허가추천 법인 선정에 관한 건을 이같이 의결,발표했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교육방송(EBS)이,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DMB코리아 국민DMB플러스 유큐브미디어가 탈락했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예상외로 MBC가 8백55.40점(1천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SBS가 8백46.20점,KBS가 8백30.42점을 각각 기록했다. 탈락한 EBS는 8백25.25점을 받는 데 그쳤다. 비지상파TV 사업자군 중에는 YTNDMB가 7백73.3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KMMB가 7백9.36점,한국DMB가 7백2.49점을 각각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방송위의 허가 추천을 거쳐 정보통신부에 허가를 신청하게 되며 지상파TV 사업자는 상반기 중,비지상파TV 사업자는 하반기에 본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선정사업자와 송신망 공동 사용,방송발전기금 납부,기타 사업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이행약정을 체결한 후 허가추천서를 내줄 예정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