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 광양항과 지역개발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컨공단은 28일 오전 광양시 중동 1318의2 구 산업은행건물에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정이기 컨공단 이사장,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성웅 광양시장,민경태 여수해수청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현판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90년 4월 컨테이너 부두건설과 운영을 위해 설립된 한국컨공단은 그동안 본사가 있던 15년간의 부산시대를 마감하고 광양시대를 개막했다. 광양=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