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김송웅)는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지원한 수출보험이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04년 최우수 수출금융거래(Deal of Year)'에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작년 10월 중국의 한 선사로부터 수주한 9천6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수출보험공사와 중·장기 수출보험계약을 체결,프랑스 소시에떼제네랄 은행으로부터 1억3천4백만달러의 수출금융을 받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