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전국 춘계 남녀 하키대회가 30일부터 4월11일까지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열린다. 충북하키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하키협회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전국의 중.고교와 대학.일반부에서 모두 52개 팀, 1천2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3일 동안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지난해 전국체전 때 신설된 이 하키장은 청풍호반의 수려한 경관 속에 경기장 2면과 관람석 1천석, 기록실, 샤워실, 휴게실, 다용도실, 선수대기실 등을 갖춘 국내 최고 시설로 하키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34회 전국 소년체전 중학부 경기를 비롯,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제48회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는 등하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