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단기적으로 미국 재고증가와 내구재주문 둔화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25일 피데스 김한진 상무는 미국 2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1.1% 감소에서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예상치 0.9%를 밑도는 0.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0.2% 내림세로 앞으로 내구재 주문을 크게 낙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 상무는 "3개월이상의 추세를 볼 때 미국 개인소득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나내고 내구재 중심의 소비지출도 안정된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그 속도가 일부 성급한 확장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낮은 재고증가율은 중장기적으로 경기확장 사이클을 연장시킬 가능성은 높으나 단기적(6개월)으로 재고증가와 내구재 주문 둔화 가능성이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