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서머타임' 27일부터 시행.. 런던과 시차 8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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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유럽 지역에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가 실시된다.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는 4월3일부터 시작된다.
유럽지역에서는 27일 오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10시)부터 시계의 시침을 1시간 앞으로(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돌리게 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한국의 시차는 현재 8시간에서 7시간으로,영국과의 시차는 9시간에서 8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북미지역에서는 오는 4월3일 오전 2시부터 서머타임이 시작돼 미국 LA,캐나다 밴쿠버 등 서부해안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뉴욕 등 동부지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각각 조정된다.
서머타임은 유럽의 경우 매년 3월 마지막주 일요일에,북미는 매년 4월 첫째주 일요일에 각각 시작되며 두 지역 모두 해마다 10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끝난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