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1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014.4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달 21일 1023.30원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달러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17일째 이어지며 상승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엔달러가 횡보를 보인데다 월말에 대비한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며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같은 시각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6엔 상승한 106.36엔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