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원화기준 수출단가 회복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현대차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월 현대차의 수출단가가 1만709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해 사상 4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아차 수출단가는 기고효과로 3.1% 하락한 1만1,355달러를 기록했다고 소개. 한편 최근 환율이 1,000원 수준에서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고 3월부터는 고가 신모델 수출 증가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회복과 더불어 양사의 수출 마진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6만9,000원과 1만8,6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