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1분기 실적악화 우려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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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폰용 칩을 만드는 코아로직이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감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오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아로직은 9.54%(4천50원) 빠진 3만8천4백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 이후 9일새 24.86% 하락했다.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1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증권은 "코아로직의 1분기 매출이 삼성전자의 주문 연기로 전분기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 실적 악화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동부증권도 "2분기부터 실적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반영한 최근의 주가 급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다이와증권은 1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을 소폭 낮추고 목표가도 6만원으로 종전보다 13.04% 내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