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2006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파는 그랜저 XG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TG)과 쏘나타,싼타페 후속 모델(CM),엘란트라 후속 모델(HD) 등 4개 차종에 XM 위성라디오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007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에는 위성 수신장치를 기본으로 달기로 했다. 위성라디오를 장착하면 기존 AM FM방송과 달리 가청취권에 구애되지 않고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다. 봅 코스메이 HMA(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은 "현대차는 모든 완성차 모델에 걸쳐 표준 XM 위성라디오를 공장에서부터 기본으로 장착하는 첫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