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업종] 전일 업종 지수 1.93%하락으로 시장을 하회...굿모닝신한증권 ● 전일 업종 지수 1.93%하락으로 시장을 하회 전일 화학업종은 1.93%하락하여 1.39% 하락한 KOSPI 대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 같은 주가 동향은 전일 급락한 유가 향방의 향후 불확실성에 일부 기인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우리들은 유가 변동성의 급격한 변화가 특히 다운스트림업체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있다. 다만 정제유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유업종 및 충분히 낮은 valuation에 해당하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제안한다. 전일 WTI 유가는 2.5% 하락했는데 이는 일일 기준으로 지난 6주 간 최대폭의 하락이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전망과 OPEC의 증산 소식이 있었지만, 보다 큰 영향을 미친 것은 2005년 들어 전년대비 12.7%감소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원유 수입 동향으로 보여진다. ● 유가 급락 반전에 대한 우려감 작용 우리들은 2005년 평균 유가 전망을 전년 평균 대비 26.4% 높은 배럴당 52.2달러로 상향하였다. 이 경우 정유업종의 캐시 마진은 8.2%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히 S-Oil은 높은 수출비중, 그리고 상대적으로 화학제품의 비중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11.5% 마진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석유화학업체들의 이익 개선 전망은 다소 불투명한데, 이는 원재료 가격 인상 요인을 제품가격에 쉽게 반영시키지 못할 가능성 때문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크게 상승한 두바이 유가로 인한 코스트 상승요인 또한 석유화학업체들의 이익 증가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유가 변동성 확대 국면, valuation감안한 선별적 대응 필요 유가 변동성의 급격한 확대는 특히 다운스트림업체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원재료비가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경우 후행적인 제품가격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며, 반대로 빠른 속도로 원재료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구매자들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여 제품 구매를 늦추기 때문에, 고가의 원재재고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스티렌 계열(ABS수지 및 PS)가동율 하향도 이러한 고민을 드러내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