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미국 경제 인플레 기대감이 실제 물가 상승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4일 피데스 김한진 상무는 전일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비 0.4% 상승해 예상치 0.3%를 웃돌고 핵심 물가도 예상치 0.2%보다 높은 0.3%로 월간 상승률로 지난 9월이후 최고치였다고 지적했다. 김 상무는 "이같은 추세를 가정할 때 앞으로 미 금리정책에 적쟎은 부담을 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전 부문에 걸쳐 물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어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시차적으로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레 기대감이 경기회복과 함께 실제 물가 상승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