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대는 박람회장 입구에서 일일이 표를 사는 게 번거롭다면 PC나 휴대폰으로 관람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날그날의 예약 상황을 볼 수 있어 인파가 덜 몰리는 날짜를 고를 수 있다.


예약하려면 IC칩이 삽입돼 있는 전자입장권을 먼저 구입해야 한다.


입장권마다 고유인식번호가 들어 있어 예약할 때 이 숫자를 입력하게 돼 있다.


입장권은 인터넷이나 여행사를 통해서도 살 수 있고 공항과 기차역에서도 판다.


이 전자입장권 예약시스템은 일본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로는 처음으로 이번 엑스포에 도입됐다.


또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당일 교통정보와 주차장 상황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아이치엑스포는 환경친화를 모토로 내걸고 있기 때문에 박람회장 안에는 승용차가 들어갈 수 없다.


승용차의 경우 주변에 마련된 6곳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박람회장까지 들어가는 지정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