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오전 2시를 기해 서해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리고 서해 5도와 대흑산도, 홍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린다고 23일발표했다. 기상청은 또 24일 오전 4시를 기해 남해 서부 전 해상과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충남(태안군ㆍ당진군ㆍ서산시ㆍ보령시ㆍ서천군ㆍ홍성군)과 전남(고흥군ㆍ여수시ㆍ해남군ㆍ완도군ㆍ무안군ㆍ영광군ㆍ목포시ㆍ신안군), 전북(고창군ㆍ부안군ㆍ군산시)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가 발표된 지역의 예상풍속은 초속 14∼20m, 예상 파고는 3∼5m가 될 전망이며, 24일 밤이나 25일 아침에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상 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항해나 조업중인 선박은 특히 조심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