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인터넷으로 선박의 위치와 운항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종합운항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위급상황 발생시 선박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점검하고, 해도를 펼쳐 상황판을 만드는 등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최첨단 종합운항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함에 따라 해운업계의 IT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IT 기술을 사업영역 각부분에 접목시켜 비용절감과 수익성 극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