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충남 천안지역 재래시장에서도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천안시는 23일 위축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설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 전용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가맹점 접수 및 취급 금융기관 선정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재래시장 상품권의 공식명칭은 '재래시장 이용 천안사랑 상품권'으로 5천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 20억원 규모다. 천안시는 상품권 발행으로 시민의 발걸음을 재래시장으로 유도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각종 단체,기업체 등을 상대로 상품권 구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천안=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