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비회복 속도 느려 체감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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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G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원은 올해도 소비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회복 속도가 느려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GDP 성장률은 3.3%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건설투자를 비롯한 투자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를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며 소비증가 속도가 미약해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가계부채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건설투자가 9분기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건설경기 하강 국면의 골이 생각보다 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투자 위축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